최근 처가에 방문했을때 4식구가 함께 일본 요코하마로 자동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국보다 엄격한 일본 카시트 규정때문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해결해야 했던 숙제가 바로 ‘둘째의 카시트’였는데요. 일본 사정에 밝은 아내가 미리 점찍어둔 덕분에 나리타 현지에서 아주 합리적으로 카시트를 장만할 수 있었습니다.
1. 일본 카시트 의무 규정과 현지인 추천 구매 팁
일본은 만 6세 미만 아동의 카시트 착용이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단속이 매우 까다롭고 벌점도 높기 때문에 여행객이라도 예외는 없죠. 저희는 첫째용은 준비되어 있었지만, 둘째용은 도착하자마자 새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 렌터카 여행자를 위한 팁 > 저희처럼 개인 차량을 운행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렌터카를 이용하실 텐데요. 일본 렌터카 예약 시 카시트 옵션을 미리 선택하면 업체에서 차량 출고 전 설치까지 완벽하게 해둡니다. 비용은 업체마다 다를 수 있으며, 안전과 법규 준수를 위해 반드시 체크하세요!
참고: 일본의 카시트 법규 및 주의사항
전문가는 아니지만, 일본 도로교통법에 명시된 내용을 찾아보니 만 6세 미만의 유아는 카시트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벌점 1점이 부과된다고 하는데요.
일본 면허가 없는 외국인 여행객이라도 단속 시 현장에서 엄격한 지도를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사고 시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일본은 한국보다 단속이 훨씬 잦은 편이라 ‘잠깐이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위험할 수 있어요. 렌터카를 이용하시거나 저희처럼 현지에서 차량을 운행하실 분들은 이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특히 개인 차량을 이용하시거나 장기 체류 계획이 있다면 새 제품보다 상태 좋은 중고를 추천합니다. 일본의 중고 매장인 ‘세컨드 스트리트(2nd STREET)’는 검수가 철저하기로 유명하거든요.
そよら成田ニュータウン 위치 & 지도 정보
여기서 저희는 조이(Joie) 브랜드의 360도 회전형 & ISOFIX 지원 모델을 7,000엔에 구했습니다! 한국 신품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말도 안 되는 득템이었죠. 역시 현지인의 정보력이 최고라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쇼핑을 시작하며 감탄한 것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유아용 카트입니다. 일본 마트는 1인용 유아 카트가 정말 잘 구비되어 있어서, 저희도 각자 카트 하나씩 맡아서 아이들을 태우고 다녔습니다. 나란히 붙여놓으니 꼭 쌍둥이 유모차 같고 귀엽죠? 첫째는 평소에 캐릭터 카트(앙팡만이나 키티 등)를 타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이날은 동생이랑 나란히 앉아 있는 게 좋았나 봅니다.
한국 면세구역에도 이 모델이 있는 걸 보니 반갑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나리타로 올 때 이용했던 [파라타항공 인천 나리타 후기]도 참고해 보세요
2. 경차에 카시트 2개 장착! 나리타에서 요코하마까지
장모님께 빌린 경차에 성인 2명과 아이 2명, 그 중 뒷좌석은 카시트까지 설치하니 공간이 꽉 차더군요. 일본 도로는 좁고 운전석 위치가 한국과 반대라 처음엔 헷갈릴 수 있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조심스럽게 요코하마로 향했습니다.
3. 요코하마 주차장에서 겪은 ‘웃픈’ 정산기 에피소드
일본은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 보니, 주차장 정산기 역시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요즘은 양쪽에 정산기가 있는 곳도 늘어나는 추세지만, 여전히 한쪽(우측)에만 있는 곳이 많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 운전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무의식적으로 정산기 왼편으로 차를 붙였다가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 문제 발생: 정산기 위치가 반대라 운전석에서 팔을 뻗어도 닿지 않는 상황!
- 해결 방법: 결국 비상등을 켜고 차에서 내려 직접 결제하고 다시 타야 했습니다. ㅎㅎ
- 교훈: 일본 자동차 여행 시 주차장이나 톨게이트에서는 당황하지 마시고, 팔이 닿지 않는다면 차분히 내려서 처리하세요. 그게 가장 빠르고 안전합니다!
마무리하며
아이 둘과 함께한 이번 요코하마 여행은 실속 있는 카시트 쇼핑부터 리얼한 도로 적응기까지 생생한 경험의 연속이었습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부모님들이라면 ‘만 6세 미만 카시트 필수’와 ‘중고 매장(세컨드 스트리트) 활용’ 이 두 가지만 기억하셔도 훨씬 경제적이고 안전한 여행이 되실 거예요!
이번 여정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역시 나리타에서 장만한 카시트였습니다. 중고라 혹시 불편해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보시다시피 요코하마로 가는 내내 세상 편하게 꿀잠을 자더라고요. (웃음)
조이 카시트 정보나 나리타 쇼핑몰에 대해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