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가키 시내에 있어 식사와 쇼핑을 걸어서 다니기 편했던 숙소
✔ 다다미 공간과 트윈베드가 함께 있는 화양실로 어린아이와 지내기 편했음
✔ 객실 내 세탁기와 싱크대, 전자레인지가 있어 아이 동반 여행에 유용
✔ 조식에는 여러 종류의 회와 이시가키규, 오키나와 향토음식, 블루실 아이스크림까지 준비
✔ 원하는 회를 골라 아침부터 직접 카이센동을 만들어 먹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만족스러웠던 포인트
✔ 2026년 2월 예약 기준 성인 2명 + 아이 2명, 조식 포함 1박 총 313,966원
이시가키 3박 4일 가족여행의 첫날 숙소는
THE BREAKFAST HOTEL PORTO 이시가키로 잡았습니다.
둘째 날부터는 리조트에서 2박을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첫날만큼은 시내에서 이동하기 편하면서도 가격 부담이 크지 않은 숙소를 찾고 있었어요.
그렇게 여러 호텔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이 호텔이었습니다.


첫날 숙소를 이시가키 시내로 정한 이유
여행 계획을 세울 때부터 첫날은 무조건 이시가키 시내에서 숙박할 생각이었어요.
원래 계획은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시내로 이동한 뒤,
시내 렌터카 업체에서 차를 빌려 첫날 쇼핑을 최대한 해두는 것이었습니다.
둘째 날부터는 리조트에서 2박을 할 예정이라
그때부터는 가능하면 리조트에서 여유롭게 쉬고 싶었거든요ㅎㅎ
게다가 첫날 저녁에는 예약하기가 꽤 힘들었던
이시가키의 이자카야 우사기야도 예약해둔 상태였습니다.
저녁에는 술도 한잔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걸어서 이동하기 편한 시내 숙소라는 조건이 더 중요했어요.
그런데 여행을 준비하면서 렌터카 가격을 알아보니 생각보다 꽤 비싸더라고요.
그러던 중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의 렌터카 업체를 찾게 되면서
계획을 바꿔 공항에서부터 3박 4일 내내 렌터카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공항에서 호텔까지 짐을 보내주는 서비스를 이용해서
첫날부터 큰 짐을 싣고 다니지 않고 편하게 움직일 수 있었어요.
결과적으로 렌터카 계획은 바뀌었지만,
첫날 숙소를 시내로 잡은 선택 자체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시내의 웬만한 곳은 걸어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았고,
무엇보다 다음 날부터 숙박할 리조트의 가격이 꽤 있었기 때문에
첫날 숙박비를 조금 아끼고 싶었던 마음도 컸습니다ㅋㅋ
THE BREAKFAST HOTEL PORTO 이시가키 위치와 주차
호텔은 이시가키 시내에 있어
식사나 쇼핑을 위해 걸어 다니기 편한 위치였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한 저희는 호텔 주차장도 이용했습니다.
체크인하면서 주차요금 1,500엔을 지불했고,
주차 퍼밋을 받아 차량 대시보드 위에 올려두는 방식이었어요.

예약 전에 확인했을 당시 주차 가능 대수는 약 35대 정도였습니다.
주차요금이나 이용 조건은 변경될 수 있으니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숙박 전에 최신 정보를 한 번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성인 2명 아이 2명, 실제 예약 가격
이번 숙박은 여행 약 7개월 전인
2026년 2월 1일에 미리 예약했습니다.
숙박일 : 2026년 9월 14일, 1박
객실 : Japanese-Western Style Room (화양실)
인원 : 성인 2명 + 어린이 2명(3세, 1세)
조식 : 포함
객실료 : 259,483원
세금 및 수수료 : 54,483원
총 결제금액 : 313,966원
아이 둘과 함께 묵을 수 있는 다다미 객실에 조식까지 포함된 조건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가격 대비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둘째 날부터 리조트에서 2박을 할 예정이었던 저희 일정에는
첫날 숙소로 꽤 잘 맞는 선택이었어요.
※ 위 금액은 약 7개월 전에 예약한 당시의 실제 결제 금액입니다.
숙박 요금은 예약 시점과 날짜, 객실 타입 및 예약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프론트와 객실이 있는 건물이 달랐어요
THE BREAKFAST HOTEL PORTO 이시가키는 건물이 두 곳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저희가 배정받은 객실은 프론트가 있는 건물이 아니라 옆 건물 5층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생소했지만 실제로 이용하면서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1층에는 투숙객이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커피 등의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고,
칫솔과 샤워타월 같은 어메니티도 필요한 만큼 직접 챙겨 객실로 올라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아이 둘과 이용한 다다미 화양실
제가 이 호텔을 선택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객실이었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객실은 침대와 다다미 공간이 함께 있는 화양실이었고,
트윈베드는 서로 붙여서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안쪽에는 다다미 공간과 낮은 테이블이 있었는데
아이 둘과 여행하는 저희 가족에게는 이 공간이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당시 둘째가 갓 돌이 지난 시기라
침대에서 재우기에는 아무래도 떨어질까 봐 조금 불안했거든요.
다다미 공간에 이불을 깔고 같이 잘 수 있으니 훨씬 마음이 편했고,
낮에는 아이들이 앉아서 놀기에도 좋았습니다.
객실 크기도 저희 가족 기준으로 너무 좁지도,
그렇다고 불필요하게 크지도 않은 적당한 느낌이었어요.
다만 한 가지 신경 쓰였던 부분은
다다미 공간과 침대 쪽 사이에 약간의 단차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막 걷기 시작한 둘째가 계속 돌아다니는 시기라
이 부분에서는 조금 주의가 필요했어요.
성인에게는 별것 아닌 높이지만,
걸음마를 시작한 어린아이와 함께 묵는다면 한 번쯤 신경 써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탁기와 미니 주방이 있어 아이와 여행하기 편했어요
객실에는 세탁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아이 둘과 여행하다 보면 옷을 예상보다 훨씬 자주 갈아입게 되는데,
객실 안에서 바로 세탁할 수 있다는 점이 생각보다 정말 편했어요.
1층에는 코인식 건조기도 있었습니다.

객실에는 작은 싱크대와 간단한 조리 공간도 있었습니다.

전자레인지와 냉장고도 객실 안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이와 여행할 때는 이유식이나 간단한 아이 음식 때문에
전자레인지나 싱크대가 필요한 순간이 은근히 많은데,
이런 시설이 객실 안에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화려한 리조트형 객실은 아니지만
실제로 아이 둘을 데리고 하루를 보내보니
필요한 것들이 꽤 실용적으로 갖춰진 객실이라는 느낌이었어요.
욕실 어메니티는 POLA SHOWER BREAK
욕실은 욕조와 세면대가 함께 있는 일반적인 형태였습니다.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욕실에 준비되어 있었는데
제품을 보니 일본 화장품 브랜드 POLA의 SHOWER BREAK(샤워 브레이크) 라인이었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SHOWER BREAK는
POLA가 호텔과 료칸 등을 대상으로 전개해온 업무용 어메니티 라인이었습니다.
로열젤리와 로열젤리 추출물,
그리고 화이트와인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포도 부산물을 활용한
포도 과실 추출물인 ‘크로노샤르디’를 보습 성분으로 배합하고 있다고 해요.
향은 뮤게와 머스크를 중심으로 한 플로럴 머스크 파우더리 계열이라고 합니다.
가성비를 생각하고 선택했던 호텔인데
이런 욕실 어메니티까지 생각보다 괜찮게 갖춰져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이 호텔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조식
객실도 만족스러웠지만,
THE BREAKFAST HOTEL이라는 이름답게
이번 숙박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역시 조식이었습니다.


조식당에 들어가니 가장 먼저 음료 코너가 눈에 들어왔어요.

음료부터 샐러드, 따뜻한 음식과 오키나와 향토음식,
디저트까지 생각보다 종류가 상당히 다양했습니다.
샐러드와 반찬 종류도 다양했어요





원하는 회를 골라 직접 만드는 카이센동
그리고 제가 이번 조식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은 바로 회 코너였습니다.


여기에 카이센동을 만들기 좋은 초대리한 밥도 따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밥과 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계란지단, 김, 파, 와사비 등도 함께 준비되어 있으니
좋아하는 재료를 골라 내 마음대로 카이센동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제 아침밥ㅎㅎ

아침부터 회를 잔뜩 올려 카이센동을 만들어 먹으니
이번 조식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ㅎㅎ
호텔 조식에서 단순히 회 몇 점을 먹는 정도가 아니라
좋아하는 재료를 원하는 만큼 조합해서 한 그릇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았어요.
이시가키규 로스트비프와 스지카레까지
카이센동 외에도 눈에 들어오는 메뉴가 많았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시가키규 로스트비프였습니다.

바삭한 양파와 베이컨칩, 갈릭칩 등
여러 토핑과 소스를 취향에 맞게 곁들여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카레도 그냥 일반적인 호텔 카레가 아니라
이시가키규 스지카레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카이센동만 먹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는데
이시가키규 메뉴까지 있어서 이것저것 먹다 보니
아침부터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ㅋㅋ
오키나와 향토음식도 한자리에서
지역색이 느껴지는 메뉴가 다양하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이시가키 여행을 시작한 바로 다음 날 아침부터
오키나와와 이시가키에서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들을
조금씩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는 것도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시리얼부터 블루실까지 디저트도 다양했어요
아이들이 먹기 좋은 시리얼과 그래놀라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거의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디저트 코너에서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걸 발견했습니다ㅋㅋ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BLUE SEAL(블루실) 아이스크림까지
조식 디저트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음료 종류도 여러 가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을 생각하면 조식 구성이 상당히 괜찮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메뉴 개수가 많은 것보다
이시가키규와 오키나와 음식, 회를 이용한 카이센동,
블루실 아이스크림처럼 여행지에서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가
한꺼번에 들어가 있다는 점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와 이시가키 여행 첫날 숙소로 만족했던 곳
THE BREAKFAST HOTEL PORTO 이시가키는
고급 리조트처럼 호텔 안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타입의 숙소라기보다는,
이시가키 시내를 여행하면서 편하게 머물기 좋은 실용적인 호텔에 가까웠습니다.
저희처럼 첫날은 시내에서 쇼핑과 식사를 하고,
이후 일정에서 리조트 숙박을 계획하고 있다면 특히 잘 맞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다다미 공간이 있어서 어린아이와 함께 자기 편했고,
객실 내 세탁기와 싱크대, 전자레인지까지 있다는 점도
아이 둘과 여행한 저희 가족에게는 큰 장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다양했던 조식.
특히 아침부터 직접 만들어 먹었던 카이센동은
이번 호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었어요ㅎㅎ
다만 걸음마를 시작한 어린아이가 있다면
다다미와 침대 공간 사이의 단차는 조금 주의하면 좋겠습니다.
첫날 숙박비는 조금 아끼면서도
시내 접근성과 객실의 편의성, 조식까지 놓치고 싶지 않다면
아이와 함께 이용할 가성비 숙소로 충분히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